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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최대110만원까지 받고 연구에만 올인하자~ 2025년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완벽 가이드

by 가루아 2025. 5. 3.

 

 

2025년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완벽 가이드:
지원혜택부터 신청방법까지

제도 소개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 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획기적인 국가 지원 정책입니다. 그동안 교수의 연구비 수주 여부에 따라 대학원생들의 인건비가 불안정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제도는 미국의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기본 생활비를 보장합니다. 정부와 대학, 연구책임자가 함께 재원을 마련하여 최소 보장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원 금액 및 대상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은 학위 과정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 석사과정: 매월 80만원
  • 박사과정: 매월 110만원

중요한 점은 이 금액이 '최저 보장액'이라는 것입니다. 즉, 다른 장학금이나 인건비로 이미 해당 금액 이상을 받고 있다면 추가적인 지원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 지원금이 기준액에 미달하는 경우, 부족한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받게 됩니다.


신청 자격 및 조건

연구생활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참여 대학 소속 이공계 석박사 과정 전일제 대학원생
  2. 실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학생
  3. 국적 제한 없음 (외국인 유학생 포함)

다만, 의학·치의학·한의학·수의학 분야는 원칙적으로 제외됩니다. 그러나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일부 예외가 인정될 수 있으니, 소속 대학의 세부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여 대학 현황

2025년 기준으로 전국 29개 대학이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합니다. 수도권 16개교, 지역 13개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대학 (16개교) 지역 대학 (13개교)
가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운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 강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공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한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참고로 전북대, 아주대 등 일부 대학은 1차 사업에 신청하지 않았으나, 정부는 하반기에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대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연구생활장려금은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대상자를 파악하여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각 대학별로 세부 운영계획과 신청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신청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 내 공지사항 확인 (학과 및 대학원 홈페이지)
  2. 소속 학과를 통한 신청서 제출
  3. 대학의 심사 및 선정
  4. 연구생활장려금 지급

2025년 첫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정확한 신청 일정은 각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소속 대학의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미 인건비를 받고 있는데도 연구생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현재 받고 있는 인건비가 기준액(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보다 적다면 차액만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기준액 이상을 받고 있다면 추가 지원은 없습니다.
Q: 외국인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네, 국적에 관계없이 참여 대학 소속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 연구생활장려금은 과세 대상인가요?
A: 연구생활장려금은 학비보조금 성격으로 볼 수 있어 일반적으로 비과세 대상이나, 최종적인 과세 여부는 관련 세법과 대학의 운영방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휴학 중에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일제 재학생으로 실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학생이 대상입니다.
Q: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학생은 지원받을 수 없나요?
A: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기초연구 분야는 일부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속 대학의 세부 지침을 확인하세요.


마치며

2025년 시작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제도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월 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의 안정적인 생활비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특히 이 제도는 기존의 불안정한 대학원생 인건비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 분야에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한국의 연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참여 대학에 소속된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소속 대학의 공지사항을 주시하고 필요한 절차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더 많은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